배우 김진규, 두번째 독립영화 연출작 '향수'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이자 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김진규가 두 번째 독립영화 연출작 '향수'를 선보인다.

지난 해 자본주의 사회로부터 비롯된 인간의 본성과 그 양면성에 대해 다룬 독립영화 '혼돈'을 선보였던 김진규 감독은 '향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향수'는 자본주의 사회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 가정의 붕괴를 다룬 영화다.

김진규 감독은 "기존의 독립영화와는 조금 다른 색깔로, 이번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조금이나마 공감대를 형성시켜 문제들을 자각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는 연출자로서 장르를 불문하고 사회문제를 다룬 내용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향수'는 현재 여러 배급사와 앞으로의 향방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향수'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