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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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름진 멜로' 준호♥정려원 키스 엔딩, 드디어 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8.06.25 23:08 / 기사수정 2018.06.26 14: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가 정려원에게 키스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23·24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단새우(정려원)에게 키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외과 협회 예약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서풍은 단새우를 끌어안았고, 단새우는 "이거 꿈이지. 좋은 꿈"이라며 행복해했다. 서풍은 이내 다른 직원들의 눈치를 살폈고, 한 사람씩 끌어안으며 민망함을 감췄다.

그러나 왕춘수(임원희)는 응급실 간호사(배해선)에게 1인당 7만원짜리 요리를 서풍의 가게와 동일한 가격으로 맞춰주겠다고 제안했다. 응급실 간호사는 다시 서풍에게 전화를 걸었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서풍은 시식을 해보고 결정하라고 사정했고, 결국 서풍과 왕춘수는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응급실 간호사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왕춘수는 짜장면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룰까지 바꿨고, 비싼 식재료를 사용했다.

응급실 간호사는 서풍의 가게를 택했고, "먼저 탕수육은 화룡점정과 헝그리웍 누가 더 낫다 결정할 수 없을 정도로 둘 다 최고였습니다. 화룡점정의 것은 오랜 단골인 저희들의 건강을 챙겨준 고마운 짜장면입니다. 하지만 헝그리웍의 짜장면은 제가 어린 시절 중국집 앞을 지날 때 맡았던 그 고소한 냄새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짜장면은 짜장면다워야 한다는 말이 뭔지 제대로 느꼈어요. 당신의 짜장면을 저희 직원 100명과 함께 먹고 싶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서풍은 가게로 달려갔고, 단새우가 혼자 있었다. 서풍은 "나 지금 기분이 너무 좋아가지고 저 여자랑 있으면 뭐라도 할 거 같아. 실수할 거 같아. 안되겠다"라며 혼잣말했다.

서풍은 애써 두칠성(장혁)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단새우에게 다시 달려갔다. 그러나 서풍은 단새우에게 영화를 보자고 했다가 취소하는 등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화가 난 단새우는 "하나만 묻자. 응급실에서 꿈이야. 꿈 아니야?"라며 쏘아붙였고, 서풍은 "이랬다 저랬다 해서 미안"이라며 사과했다.

특히 단새우는 "차라리 나한테 잘해주지 마. 혹시라도 내가 너 좋아하지 않도록 행동 똑바로 해. 내가 싫어하는 거 말해줘? 거짓말하는 거 싫어해. 아까 꿈이라고 거짓말 잘하더라. 나이 어린 남자 싫어해. 누나라고 하는 건 더 싫어해. 당장 내일부터 누나, 누나 해. 소리 지르는 남자도 싫어해. 목청 좋더라. 돈 없는 남자 싫어해"라며 일부러 자신이 싫어하는 것들을 나열했다.

서풍은 "그냥 내가 싫어?"라며 서운해했고, 단새우는 "누가 싫대? 그냥 내가 싫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서풍은 간보라(홍윤화)와 술을 마시다 취했다. 단새우가 시장에 가기 위해 데리러 왔고, 단새우는 "왜 나한테 데리러 오라고 했어? 주방 식구들 다 있었는데 왜 나한테 데리러 오라고 했냐고"라며 마음을 떠봤다.

서풍은 "미안해. 거짓말해서. 그래. 꿈 아니야. 내가 너 죽을까 봐 별 짓 다했다"라며 인정했고, 단새우는 "별 짓 다 했으면서 선긋냐"라며 툴툴거렸다.

서풍은 갑작스럽게 입을 맞췄고, "나 너 좋아해. 형보다 훨씬 좋아. 마음 못 접어. 나쁜 놈이야. 혹시라도 나 싫어하면 안 돼"라며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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