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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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종수, 사기혐의→LA목격→美 카지노...다사다난했던 근황史

기사입력 2018.06.25 13:58 / 기사수정 2018.06.25 18: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이종수가 미국의 한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했던 이종수가 미국 카지노에서 근황이 포착됐다. 25일 스포츠동아는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위치한 한 카지노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는 이 카지노에서 '저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손님을 응대하는 일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카지노 손님으로부터 팁을 받고 현지에서 지내고 있으며, 비교적 고가 브랜드의 자동차를 이용한다고도 전해졌다. 

즉, 현재 이종수는 큰 생활의 어려움없이 지내고 있다는 것.

이종수는 지난 3월 사기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이종수는 지인 A씨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의 소개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했으나 돈을 받고 잠적한 것이다. 이 사건 이외에도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가 된 상황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연락 두절로 소속사 역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지인 A씨와 협의를 했으며 고소는 취하됐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이종수는 소속사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전 소속사는 이후에도 그를 국내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이종수와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결국 매니지먼트 업무 역시 종료됐다. 하지만 사건이 마무리 된 후 4월 경, 이종수는 LA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 소속사는 이날 공개된 이종수의 근황에 대해서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한편 이종수는 사기 혐의로 잠적했을 당시, 이메일을 통해 "현재 변제 중이고 돈 벌어서 갚을 겁니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등의 내용을 통해 자신의 불안한 심경과 상황을 전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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