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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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라온마', OCN 최고 '터널' 넘을까

기사입력 2018.06.25 09: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라이프 온 마스'가 매회 스피디한 전개로 호평을 들으며 시청률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OCN '라이프 온 마스' 6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4.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OCN 오리지널 중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터널'과 비슷한 추이다. 지난해 방송된 '터널'은 최종회인 16회에서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자리를 꿰찼다. '터널' 역시 6회에 4%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었고, 이후로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6.5%까지 상승할 수 있었다.

'라이프 온 마스'는 월드컵이라는 변수를 만나 5회에서 상승세가 한 풀 꺾이기도 했다. 그러나 5회 엔딩에서 보여준 충격 반전에 힘입어 6회에서는 다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었다.

이러한 '라이프 온 마스'의 상승세에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에 더해,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와 1988년 형사 강동철(박성웅)의 유쾌한 공조 수사, 그리고 1988년을 충실히 재현한 배경을 보는 재미 등이 강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라이프 온 마스' 장면 중 안 나오는 장면이 없다고 하는 주인공 한태주를 연기하는 정경호의 섬세한 연기가, 1988년에서 기억을 찾아가는 한태주의 혼란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의 이입을 돕는다.

극중 한태주는 1988년 자신이 잃었던 기억을 조금씩 찾아가며 1988년에서 눈을 뜬 이유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다. 과연 한태주가 현재 살고있는 1988년은 무의식의 세계인지, 진짜 세계인지. 그가 1988년에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2018년의 매니큐어 살인사건과 1988년의 매니큐어 살인사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아직 많은 떡밥들이 많은 이들의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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