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2 21:25 / 기사수정 2009.05.12 21:25
[엑스포츠뉴스=김주영 기자] 오일 파워를 앞세운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에는 아스날의 중앙 수비수 콜로 투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 다가오는 이적시장에 맨체스터 시티가 콜로 투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2년,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들어 ASEC 미모사스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콜로 투레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능력의 플레이어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함까지 갖춰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아스날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 기사에 따르면 콜로 투레는 내년 여름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보다는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원하는 있다고 보도했다.
콜로 투레는 "아직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다"며, "클럽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히며 아스날과의 재계약을 희망했다.
한편, 베테랑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와 미카엘 셀베스트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콜로 투레는 홀로 어린 선수들을 지휘하며 아스날의 후방 수비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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