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겨둔 예능감과 끼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출연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나노 댄스'와 '357 댄스'를 통해 칼군무 실력을 드러냈다. 지수는 안무 중 잠시 삐걱거리는 듯 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고 MC 정형돈과 데프콘을 향해 "댄스 실력이 늘지 않았냐"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수는 "언젠가 동요 앨범을 내고 싶다"며 동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과 데프콘은 블랙핑크의 동요 앨범 발매를 추진하기 위해 특별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동요의 첫 소절만 듣고 제목을 맞추는 테스트를 진행한 것. 이때 제니는 퀴즈에 놀라운 반응 속도를 보여 MC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어린이 판정단 5명 앞에서 각자 깜찍한 율동과 함께 동요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먼저 리사는'상어가족'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으며, 제니는 '곰 세마리', 로제는 '정글 숲', 지수는 '작은 별'에 맞춰 율동을 보여줘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히트곡 '붐바야'에 맞춰서 펌프 게임을 하기도 했다. 제니는 뜻밖의 재능으로 펌프 실력을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지수는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는 펌프 실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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