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강동원과의 나이 차이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에서는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의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가 출연해 영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무열은 영화 속에서 40kg가 넘는 강화복을 착용하고 액션에 나선 특기대원 임중경 역의 강동원 이야기를 전하며 "제가 강동원 형님보다 동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진행을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는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김무열은 "1982년 생이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조충현은 다시 강동원에게 나이를 물었다. 강동원은 "1981년 생이다"라고 답했고, 놀란 조충현은 김무열에게 "반갑다, 동갑이다"라고 화답했다.
김무열은 다시 영화 이야기를 전하며 "저것이 총 무게까지 하면 48kg 정도 된다고 하더라. 그것을 대역없이 연기하는 걸 보고 제가 이 영화에서 육체적으로 고생했다고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강동원도 "총만 12kg다. 한 손으로는 무거워서 못 든다"고 덧붙였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7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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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