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11 12:26 / 기사수정 2009.05.11 12:26
그동안 아스날은 경쟁팀들의 활발한 선수 영입 가운데에서도 가급적 큰 영입을 자제하면서 꾸준히 유망주 육성 정책에 힘써왔다. 하지만, 젊고 매력있는 아스날의 밝은 미래를 바라보며 투자한 수년간의 노력은 그 결실을 맺지 못한 채 올해도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점차 마무리돼 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지난주에 펼쳐졌던 맨유-첼시와의 2연전 대패가 그 어느 때보다도 타격이 컸다.
선수 개개인의 실력보다는 빅경기에 영향을 주는 경험 많은 노장의 부재가 그리웠던 걸까? 웽거 감독은 "우리에게 유망주는 이미 충분하다."라고 운을 뗀 뒤, "확실히 경험 있는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재차 선수 영입에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드디어 팔을 걷어붙인 웽거 감독 아래, 기존의 '아스날의 아이들'과 새롭게 가세할 노련미 있는 선수의 조화가 과연 내년 시즌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벌써 큰 관심이 모인다.
[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