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민서가 강렬한 비주얼 변신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민서의 데뷔 쇼케이스 'Is Who'가 펼쳐졌다. 'Is Who'는 'The Story Of Youth'의 세 번째 곡이자 민서의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다.
민서는 지난 2015년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을 거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됐다. 민서는 지난해 데뷔 전 발표한 곡 '좋아'로 음원차트 1위 및 음악방송 출연 등의 쾌거를 이루면서 대형 신인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난 3월 첫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를 연거푸 내놓으며 청량하고 맑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앞서 두 곡이 예열이었다면 이번 'Is Who'는 보다 본격적인 타이틀곡이자 앞선 곡들과는 확연히 다른 무드를 선보인다.
'Is Who'는 아이유 '밤편지', 정승환 '눈사람'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주목받는 작곡가 제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노래 중반 민서의 스캣도 인상적. 발칙한 가사도 매력적이다.
민서는 이번 곡을 통해 보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이게 됐다. 청순하고 맑은 분위기였던 그가 시크하면서도 도발적인 블랙스완의 느낌을 선보이게 된 것.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도 블랙 시스루 의상을 선보였다. 민서는 "엄청난 변신이었고 주위 반응이 많이 놀라더라"며 "'Is Who'가 역동적이고 강렬해서 음악에 맞게 비주얼 변신도 도전해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모습들 다양한 목소리를 보이기 위해 작업 자체가 흥미로웠던 것 같다. 즐겁게 함께 작업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서는 20일 오후 6시 'Is Who'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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