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예은과 제아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8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제아, 핫펠트 예은, 배우 이본의 비혼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12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예은은 새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예은의 어머니는 "예은이가 처음으로 자기 이름으로 된 집을 갖게 됐다"며 "뿌듯하고 대견하다"고 기뻐했다.
예은은 다 비워진 청담동 집을 둘러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나한테는 청담동 집이 첫 집이라는 인식이 있다.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새로 들어올 입주자를 위해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새 집으로 향했다. 모두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예은은 냉장고 설치를 앞두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대한 냉장고를 운반하기에는 주방으로 가는 길이 좁았던 것. 결국 냉장고 문을 떼며 아슬아슬하게 운반에 성공했고, 예은은 "역시나 쉽게 지나가는 이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예은은 새 집에 대해 "아직 실감 안 난다. 남의 집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제아는 메이크업 고수로 잘 알려진 래퍼 치타와 함께 뷰티 클래스를 열었다. 치타는 제아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메이크업에 대한 꿀팁을 전했다.
이후 가수 김수연이 제아의 집에 찾아왔다. 제아는 치타에게 "셋이 음악을 같이해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자"고 제안했고, 이에 치타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미 정해진 것 같다"며 수락했다.
며칠 후, 세 사람은 'Sorry Not Sorry' 커버 영상을 찍기 위해 세트장에 모였다. 독특한 콘셉트와 함께 걸크러시 분위기를 자아냈고, 방송 말미에는 세 사람의 커버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수연은 "후회 없을 만큼 몸을 불살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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