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7 22:23 / 기사수정 2009.05.07 22:23
[엑스포츠뉴스=박문수] 알렉산더 흘렙의 친정팀 슈트르가르트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일(한국시각) 독일 언론 빌트지에 의하면, 슈트르가르트의 단징인 헬트와 재정 담장자 슈나이더, 흘렙의 에이전트인 페어버가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이적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지난 시즌 마침내 아스날에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흘렙이지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에는 부진한 상황이다.
흘렙의 친정팀 복귀에 대해서는 슈트르가르트의 팬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현지에서 그들은 흘렙의 복귀를 기원하고자 그의 티셔츠를 판매하고, 흘렙의 공식홈페이지에도 친정팀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슈투트가르트의 감독인 마르쿠스 바벨도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가 흘렙을 영입하는 데 있어서 금전적인 문제는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4라운드가 남은 분데스리가에서 그들의 순위가 4위임을 감안할 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만일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흘렙의 재영입에 올인할 것이다. 또한, 흘렙의 영입은 기존의 스타 플레이어 마리오 고메즈와 좋은 활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흘렙이 6년 만에 다시금 친정팀으로 복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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