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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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Something New"…태연 컴백 D-DAY, 新콘셉트가 불어올 효과

기사입력 2018.06.18 12:57 / 기사수정 2018.06.18 13:2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믿듣탱' 태연이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콘셉트와 매력으로 대중을 찾는다.

태연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타이틀과 동명인 타이틀곡 'Something New'는 물론 어쿠스틱 팝곡 '저녁의 이유', 창 밖에 부는 바람을 바라보며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는 여자의 마음을 재치있는 가사로 녹여낸 '바람 바람 바람', 생일을 맞은 남자친구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픈 마음을 담은 R&B곡 '너의 생일'(One Day), 태연 본연의 보컬 감성을 담은 'Circus'(서커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6트랙이 꽉 채워져 있다.

최정상 걸그룹 소녀시대 메인보컬인 태연은 그동안 솔로아티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10년 전 발표돼 여전히 노래방 차트 상위권에 있는 O.S.T '만약에', '들리나요...'를 비롯해 솔로곡 'I', 'Rain', '11:11', 'Why', 'Fine', 'U R', 'Make Me Love You' 등 다양한 장르의 곡에서 자신만의 색이 가득 담긴 보컬로 '음원강자' 대열에 섰다.

벌써 두 번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디지털싱글곡, 첫 정규앨범까지 발표한 태연은 매 앨범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와 색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신의 솔로 이미지를 만든 발라드 장르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여름에는 트로피컬하우스 팝곡 'Why'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솔로 장르의 스펙트럼을 한껏 넓힌 바 있다. 트로피컬하우스 뿐 아니라 어쿠스틱 팝, 겨울 느낌 가득한 발라드 장르 등의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미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태연은 세 번째 미니앨범에서 또 새로운 콘셉트와 장르에 도전한다. 타이틀곡 'Something New'가 태연이 새롭게 시도하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인 것. 장르의 이름만 보면 제대로 이해가 가지 않는 네오 소울 장르는 태연의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풀어지면서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Something New'는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보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태연의 세련되고 고혹적인 음색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티저만 봐도 태연이 새로운 콘셉트와 장르에 도전했다는 것이 여실히 느껴진다. 이미 넓은 장르적 스펙트럼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보컬리스트 태연의 무한한 도전은 끊임없이 많은 음악팬들에게 다음 앨범을 지속적으로 기다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드디어 컴백 D-DAY가 밝았다. 글로벌 음악팬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18일 오후 6시, 태연의 새로운 도전이 만천하에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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