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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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글로벌 선한 영향력"…박보검 중국·태국 팬들도 기부 동참

기사입력 2018.06.17 14:25 / 기사수정 2018.06.17 14: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박보검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면서 팬들까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심지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태국 팬들까지 힘을 보탰다. 이와 같은 '글로벌한 선한 영향력'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션의 지목을 받은 박보검은 지난 달 30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의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의미 있는 도전을 함께하게 해주신 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환우 분들, 가족 분들에게도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루게릭 요양 병원이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저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보검은 승일희망재단이 선보인 기부 상품인 뱃지를 착용했다.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기부를 독려하는 뜻이 담긴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보검의 의미있는 선행을 지켜본 팬들이 뭉치면서 규모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다. 우선 국내 팬들은 한국 소아암 재단, 승일희망재단 등에 기부를 했다. 박보검의 생일을 맞은 특별한 이벤트 중 하나였다. 보통 연예인의 생일에 거액의 선물을 준비하는 다른 팬들과 달리, 박보검의 팬들은 '통큰 기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 역시 힘을 모았다. 중국 박보검 바의 팬들은 중국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기부 물품을 선물했다. 태국, 홍콩 팬들 역시 ALS 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 약 170만원을 현지 협회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션은 "박보검씨 6월16일 생일을 기념해서 팬클럽에서 616만원을 아이스버킷챌린지 루게릭요양병원건립 기금으로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해주셨습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박보검씨가 착용한 이제 일명 박보검뱃지가 되버린 뱃지도 몇번 솔드아웃이 됐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박보검의 영향력, 또 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현재 박보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호흡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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