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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라운토요일', 최초 9인분 먹방 성공…신동엽 '하드캐리'

기사입력 2018.06.16 20:42 / 기사수정 2018.06.16 21: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신동엽의 18년 '동물농장' MC 경력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제대로 발휘됐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세븐틴 호시와 도겸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첫 번째 문제는 젝스키스의 '기사도'였다. 문제를 맞추는 이들은 다소 오글거리는 가사에 당황했다. 그러나 김동현의 특유의 촉을 발휘해 문제를 맞출 수 있었고, 도겸은 즉석에서 '나의 사랑 울리는 건 못봐' 가사에 맞춰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눈, 코, 입을 맞추는 간식 퀴즈에 강했다. 도겸과 호시가 연달아 김범수, 백종원을 맞춰 상추 튀김을 먹었다. 운동선수 퀴즈에 자신이 있다는 김동현을 위해 이승엽도 문제로 준비했지만, 결국 한해가 정답을 맞춰 김동현만 간식을 못 먹었다.

다음 문제는 하드모드와 노말모드 중 하나를 골라 푸는 문제였다. 대신 하드모드는 받쓰를 두번 틀려도 양이 줄지 않았고, 노멀모드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었다. 

하드모드 문제는 하키의 '주워 가 줄래'였다. 노래를 들은 뒤 이들이 유추한 글자 수와 공개된 글자 수가 달라 멘붕에 빠졌다. 게다가 거의 가사를 맞추지 못한 신동엽이 정답 근접자로 뽑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신동엽은 '동물농장' MC의 촉을 발휘해 문제의 화자가 '펫'임을 유추했다. 하나의 숙제가 풀리자 뒷 가사는 연달아 나왔다. 한번의 오답 뒤 다시 가사를 들은 이들은 정확한 정답을 알아냈다. 혜리는 오답일 시 모든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고, 세븐틴은 삭발을 하겠다고 했다.

예상대로 이들은 정답을 맞췄고, 숙주 삼뚱이를 9인분 먹을 수 있었다. 최초로 햇님은 굶방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테이블에 앉아 편안하게 숙주 삼뚱이를 즐겼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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