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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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스케치' 정지훈X이선빈, 이동건 배후 눈치챘다

기사입력 2018.06.16 07:30 / 기사수정 2018.06.16 01: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정지훈과 이선빈이 정진영의 존재를 눈치챘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7회에서는 강동수(정지훈 분), 유시현(이선빈)을 살려둔 김도진(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수, 김도진이 자신의 손아귀에 있다고 생각한 남선우. 그러나 김도진이 미리 설치해놓은 폭탄이 터졌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강동수가 김도진을 쫓아나간 사이 유시현은 남선우와 대립했다. 유시현은 스케치 속 자신이 죽는 장소란 걸 알았다. 그러나 강동수가 유시현을 구하러 왔고, 뒤이어 김도진이 남선우를 처리하며 유시현의 스케치는 처음으로 빗나갔다. 유시현은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예지 능력자가 있단 걸 깨달았다.

장태준(정진영)은 김도진에게 "이제 온전히 날 믿을 수 있겠나"라고 밝혔다. 김도진은 "명령에 불만은 없다. 다만 왜 이런 복잡한 방법을 써가면서까지 유시현을 살리려고 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물었고, 장태준은 "아주 소중한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장태준은 김도진에게 다음 타깃을 지시했다. 백우진이었다.

이후 민지수(유다인)의 장례식. 강동수는 유시현에게 "왜 그랬어. 남선우가 총을 쏘려고 했을 때 말야. 네가 죽을 수도 있었어. 넌 지수랑 많이 닮았어. 지수도 그랬어. 자기가 옳다고 믿으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앞으로 달려갔지. 하지만 결국 상처는 남은 사람이 감당하는 거야. 언젠가 너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생길 거야. 아주 오랫동안. 다음번에 총구 앞에 몸을 던질 땐 그걸 기억해"라고 조언했다.



유시현이 "그러는 강 형사님은 민 검사님 마음을 생각하지 못하냐. 스스로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지 않냐. 저한테 그럴 말 할 자격 있다고 생각하냐"라고 응수하자 강동수는 "네 말이 맞아. 사과하마"라고 전했다. 이어 강동수는 나비팀에 합류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유시현은 다섯 장의 스케치를 그렸다. 그중 한 장은 한 남자가 장태준을 노리고 있었다. 문재현은 장태준에게 위험을 알렸지만, 장태준은 스케치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나비팀은 또 다른 스케치 속 사이트를 발견, 4년 전 성폭행 사건이 연루되어 있단 사실을 알았다.

4년 전 비리 사학 재벌 이사장 아들 방태경은 교사를 성폭행했지만, 무죄판결을 받았다. 피해자는 자살했고, 담당 형사 백우진은 사망했다. 방태경은 실종 상태였다. 그러나 담당 검사였던 유시준(이승준)은 스케치 속 흉터가 백우진의 흉터라고 했다.

가능성은 하나였다. 백우진이 방태경을 죽이고 자신의 시체로 위장했고,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꿨을 거라는 것. 강동수, 유시현의 추측은 맞았지만, 한 가지 사실이 더 있었다. 바로 장태준이 백우진을 죽이려는 이유였다. 백우진은 김도진의 전임자로, 2년 전에도 장태준을 죽이려고 했었다.

나비팀과 장태준, 김도진 중 누가 먼저 백우진을 찾아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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