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한은정이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서는 김병만, 배우 설인아, 오만석, 이종화, 최정원, 한은정,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이 출연해 정글 생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세 팀으로 나눠 정글 탐사를 시작했다. 105m 높이의 타물 폭포로 향한 한은정, 이종화, 오만석은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이곳을 내려가면 아주 천국의 꽃길 생존지가 기다리고 있다"며 레펠 하강 도전을 알렸다. 먼저 이종화가 나섰다. 이종화는 여유 만만한 모습으로 내려갔고, "진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너무 멋있는 폭포가 있더라 TV CF에 나오는 거대한 그랜드 캐니언을 보는 것 같았다"고 기뻐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은정은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굉장히 강했다. 이걸 하면 인간 승리다. 너무 고소공포증이 심해서"라고 전하며 하강 도전을 시작했다.
한은정은 조금씩 절벽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몸이 뒤집혀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고, 결국 한은정은 "못 내려가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한은정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냈다. 결국 하강에 성공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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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