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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검 감사해요"…'씨네타운' 청정구역 만든 '여중생A' 김환희X정다빈

기사입력 2018.06.15 11:54 / 기사수정 2018.06.15 18: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영화 '여중생A'의 김환희, 정다빈이 '씨네타운'을 청정매력으로 물들였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김환희, 정다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환희는 유행어 '뭣이 중헌디?'를 말하며 "'곡성' 이후 20cm가 자랐다. 촬영할 당시에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개봉할 때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이다. 그래서 많이 큰 것 같다. 우유를 많이 챙겨먹었는데 하루에 1000ml씩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다빈은 2003년 아이스크림 광고에 출연하며 귀여운 '아기천사'로 등극한 바 있다. 정다빈은 "광고할 당시 4살이었다. 사실은 그 당시가 기억이 잘 안 난다. 밤샘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것과 천사 날개 옷을 입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해당 영상을 보면 "'너무 귀엽다. 내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중생A'의 줄거리를 묻는 질문에 김환희는 "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아온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현실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수호)를 만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정다빈은 극중 미래와 실제 김환희에 대해 "아주 다른 성격인 것 같다. 실제 김환희는 밝고 활달하다"고 말했다. 김환희는 극중 백합과 정다빈의 싱크로율에 대해 "대체로 비슷한 것 같다. 먼저 말도 걸어주고 굉장히 잘 대해줬다"고 칭찬했다.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두 사람에게 시험 준비를 묻자 정다빈은 "학교는 빠지지 않고 가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친구들의 노트를 베끼면서 공부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환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너무 다른 것 같다. 중학생 때는 촬영장에서 공부하고 방과후에도 열심히 하면 평균은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는 너무 힘들더라. 지금 기말고사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방송 중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는 소식에 "굉장히 감사하다. 신기하다"며 하이파이브를 해 순수한 청정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을 따라 '씨네타운' 청취자 역시 "용돈은 어떻게 사용하느냐",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고 싶나"라는 일상적인 질문으로 청정구역에 힘썼다.

인상 깊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김환희는 "모든 선배님들이 다 좋은데 '곡성' 찍을 때 만났던 선배님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굉장히 힘들었던 영화 현장이었는데, 선배님들께서 계속 위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인상이 깊게 남아있다"고 답했다.

정다빈은 과거 박보검과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 "모든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멋있으신데, 실제로 본 적이 없다. 꼭 뵙고 싶다"고 말했다.

김환희는 유승호의 연기 칭찬에 대해 "한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인데, 제 연기를 많이 칭찬해주셨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곧 개봉하는 영화 '여중생A'는 어떤 분이 보시든지 힐링을 할 수 있다. 모든 배역들이 성장하는 현실적인 내용이니 공감과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로 힐링과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환희, 정다빈이 출연하는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는 허4파6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한 작품으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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