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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DAY' 블랙핑크 키워드 셋, #첫 미니앨범 #테디 #뮤비

기사입력 2018.06.15 10:08 / 기사수정 2018.06.15 11: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1년 만에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0시 컴백 D-DAY 포스터 공개에 이어 오전 9시 발매 카운터와 V LIVE 카운터를 동시 가동하고 블랙핑크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들고 돌아온다. 데뷔 때부터 합을 맞춰 온 TEDDY가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 서브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을 비롯해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며 블랙핑크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대중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을 뮤직비디오도 준비됐다. 

15일 오후 6시, 1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포인트 세 가지를 짚었다. 

▲ 업그레이드 블랙핑크! ‘스퀘어 업(SQUARE UP)’!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가장 자신있는 곡을 선택, 집중해 활동해왔다. 이번에는 미니앨범으로 보다 다채로운 음악적 도전과 스펙트럼의 확장을 꾀했다.

이번 미니앨범 ‘스퀘어 업’은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과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의 연장선상에 있다. 사각형이 일부만 벗겨져 있던 전작 커버에 이어 완벽하게 모습을 드러낸 신보 재킷의 스퀘어만으로도 블랙핑크의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  

‘붙어보자’, ‘싸워보자’라는 의미로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첫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가 담겼는데, 힙합부터 댄스와 R&B 장르까지 다채롭고 알차게 꾸며졌다.

블랙핑크는 “한 곡 한 곡 많은 정성과 애정으로 준비한 곡들이라 그만큼 자신있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고, 블랙핑크의 음악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흥행 불패’ TEDDY, 전곡 프로듀싱  

TEDDY는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히트 메이커로, 데뷔 때부터 블랙핑크의 전담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 ‘마지막처럼’ 등 현재까지 발표된 블랙핑크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했다. 이 곡들은 모두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한 곡도 빠짐없이 흥행 불패의 신화를 써냈다.

블랙핑크의 장점과 매력, 잠재력을 두루 알고 있는 TEDDY는 이번에도 블랙핑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색깔과 극대화된 매력이 담긴 노래를 뽑아내 대중에 선보인다. 이번 미니앨범 역시 TEDDY가 4곡 전곡을 프로듀싱해 탄생했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첫 소절부터 마지막 마디까지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뚜두뚜두’라는 신선한 의성어와 다채로운 악기가 버무려진 전개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가사에는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그리며 블랙핑크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포에버 영’은 밝은 벌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후렴구의 대조가 도드라지는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이다. 치밀하게 변하는 코드 진행과 편곡이 귀를 사로잡는다.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사에 담았다. 

▲ 고퀄리티 뮤직비디오

블랙핑크에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뮤직비디오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13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붐바야’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 기간 3억뷰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더불어 ‘휘파람’과 ‘불장난’이 2억뷰, ‘STAY’도 1억뷰로 5곡 전곡 억대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했다. 

‘뚜두뚜두’ 역시 앞서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현승 감독과 다시 한번 만나 촬영했다. 자신만의 시선과 색깔이 확실하고 섬세한 서 감독의 작품 세계와 새롭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블랙핑크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블랙핑크는 “촬영장에 가면 스태프 분들이 항상 보시던 분들이어서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찍을 수 있었다”며 “장면 하나하나 신경 써주시고 여러 번 함께해서 그런지 더 없이 좋은 케미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블랙핑크는 “1년 만의 컴백인 만큼 스타일링에도 특별히 신경 썼다”고 전해 더욱 완벽해진 비주얼 역시 눈여겨볼 포인트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1년 만에 대중을 찾는다. 컴백 1시간 앞서 오후 5시 컴백 기념 V라이브를 개최 앨범 작업 뒷이야기와 수록곡들을 직접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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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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