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8승28패를 마크,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반면 넥센은 32승27패가 됐다.
이날 한화 선발 김재영은 6⅓이닝을 공 76개로 2실점으로 묶고 시즌 5승을 올렸고, 정우람이 22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호잉이 멀티 홈런 포함 3안타, 이성열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호잉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해줬다.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것 같아 고무적이다. 이성열도 꼭 필요한 상황에서 또 한번 대형 홈런으로 점수를 뽑아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재영이 초반 조금 흔들렸지만 효과적으로 상대 타선을 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피칭에 안정감이 생긴 것 같다"고 승리투수 김재영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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