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05 22:07 / 기사수정 2009.05.05 22:07
[엑스포츠뉴스=박문수] 아데바요르의 밀란 행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언론인 투토 스포르트에 의하면, 아데바요르는 "아스날과 달리 통산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밀란은 전통적인 클럽이며 갈리아니(밀란의 부회장)는 프랑스어를 잘해서 나와 자주 대화를 한다."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지난 4월에는 밀란으로의 이적설을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비욘세와의 만남과 비유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 밀란은 아데바요르 영입에 근접했으나, 베를루스코니의 호나우지뉴 영입에 의해 무산된 적이 있다. 현재 2012년까지 아스날과 계약한 아데바요르지만, 영국 언론에 의하면 적당한 금액의 제시만 있으면 그의 밀란행은 가능하다고 보도되고 있다.
현재 밀란은 보리엘로의 부상으로 인해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파투와 인자기의 분전으로 최강의 공격 편대를 구성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아데바요르의 영입은 밀란의 공격력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역시 그를 노리고 있고, 아스날에서의 그의 입지가 두터운 만큼 힘든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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