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미국을 주무대로 하는 가수 'TIFFANY YOUNG'으로 거듭난다.
지난 해 10월 SM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마무리짓고 미국으로 떠난 티파니가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간 연기와 음악 공부에 열중했다고 알려진 티파니가 드디어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는다.
우선 14일 미국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Paradigm Talent Agency) 홈페이지에 티파니의 얼굴과 이름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현지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또 미국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 아마존에는 티파니의 새 앨범 관련 정보가 공개됐다.
아마존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티파니는 새롭게 결정된 미국 활동명인 'TIFFANY YOUNG'이란 이름으로 오는 28일 새 앨범 'Over My Skin'를 발매한다. 국내 발매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국내 톱 걸그룹으로 약 10년간 활동한 티파니는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이 국내에서 솔로 가수, 배우, DJ, 예능인 등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과 달리, 티파니는 자신의 새로운 무대를 미국으로 정했다.
일단 어린 시절 미국에서 생활했던 티파니는 영어에 능하기 때문에 현지 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K팝 아이돌이 아닌 솔로 가수로서의 능력을 얼마나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티파니는 소녀시대로 한창 활동하던 당시인 2016년 5월 솔로 데뷔앨범 'I Just Wanna Dance'를 발매한 바 있다. 아쉽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과연 티파니가 약 2년만에 내는 새로운 솔로 앨범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미국에서의 성공을 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아마존 홈페이지, Paradigm Talent Agency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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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