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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슈츠' 장동건X박형식,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최고' 케미

기사입력 2018.06.14 09:19 / 기사수정 2018.06.14 13: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종영까지 단 한 회만 남겨둔 '슈츠'에서 장동건과 박형식의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의 정체가 폭로되고, 이에 분노하는 최강석(장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연우는 변호사가 꿈이지만, 가정 형편 상 준비를 포기한 인물. 최강석은 뛰어난 법학 지식과 기억력을 가진 천재 고연우를 자격증이 없다는 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쏘로 기용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사건을 함께 해결하며 서로를 성장시켰다. 고연우는 최강석을 과거에서 벗어나게 했고, 최강석은 고연우를 진정한 변호사로 만들었다. 서로에게 틱틱거리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를 가장 위하는 것도 두 사람이었다.

최강석은 자신을 향한 위협보다 고연우의 위기에 가장 크게 분노했다. 고연우 역시 이를 알고 다른 누구보다 최강석을 먼저 찾아갔다. 늘 고연우에게 "넌 내 약점이 아니야"라고 말하던 최강석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두 사람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최종회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한 회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앞서 장동건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15%가 넘으면 시즌2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슈츠'의 시청률은 9%대에 머물며 좀처럼 10%의 벽을 못 넘고 있어, 그가 약속한 15%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강석-고연우 케미에 매료된 수많은 시청자가 시즌2를 원하고 있다. 과연 '슈츠'가 최종회까지 무사히 마무리하고, 시즌2로도 돌아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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