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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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1골 1도움, '해결사 역할 톡톡'

기사입력 2009.05.05 18:04 / 기사수정 2009.05.05 18:04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종호 기자]
부산 아이파크의 이승현이 5일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피스컵코리아 2009 4라운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정성훈과 양동현의 부상으로 인한 공격진 공백을 잘 메웠다. 이날 스피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였던 최태욱이 초반 부상으로 경기장을 나가자, 측면은 이승현의 차지였다. 전북의 수비진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는 이승현을 저지하는데 애를 먹었다.

결국, 이승현은 전반 46분 김창수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3분에는 자신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전북의 왼쪽 측면을 돌파, 박희도가 쐐기골을 기록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승현은 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북의 연승을 어떻게든 막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이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리고 "전북과 같은 강팀과의 경기로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점점 좋은 경기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다음 원정 경기인 성남 일화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이승현 (C) 엑스포츠뉴스DB 김혜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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