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함소원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기며 어떤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게 된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예고편에서는 함소원이 임신 10주차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함소원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43세. 함소원은 초음파 검사 후 겁에 질린 모습으로 "아기 심장 소리가 왜 안 들리냐"고 초조하게 물었다.
의사 역시 초음파 기계를 보며 "이게 왜 안 되지"라고 말했고, 남편 진화는 "괜찮은 거냐"고 묻는 장면이 긴박한 느낌과 함께 방송됐다.
이후 함소원은 눈물을 쏟았고, 이 모습과 함께 "소원의 오열, 그녀에게 무슨 일이?" 다음주에 공개됩니다"라는 자막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을 통해 진화와의 결혼 전부터 냉동 난자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함소원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는 모습과 임신 10주라는 내용까지 내보낸 상태에서, 눈믈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예고편의 편집과 자막은 우려를 자아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시청자들의 의견이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이 자막을 넣을 때 배려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uu5****),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가볍게 다룬 것 아닌가"(vapi***), "예고편 보고 깜짝 놀랐다, 무슨 일 생긴 건 아닌지"(joc***)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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