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임하룡부터 박나래까지 개그맨 선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13일 6.13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임하룡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져 온 19명의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뭉쳤다. 이들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사진 촬영은 '소통'을 주제로 종이컵 실 전화기로 출연자들이 대화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예능인들이 함께 한 이번 촬영은 어떤 행사 때보다도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흘렀다.
첫 타자였던 유재석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다음 출연자인 김구라와 인사를 나누며 예능계의 훈훈한 정을 보여줬다.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김준현은 절친한 선배 신동엽이 촬영 중이라는 것을 알고 동반 촬영까지 진행했다. 임하룡은 후배 남희석과 과거 에피소드로 한참 동안이나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진행을 맡아 준 박경림은 임하룡과 '다이아몬드 스탭'부터 박휘순과 '옹헤야 춤', 장도연과 '런웨이 패러디' 등을 함께 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선후배의 벽을 허물었다.
선후배를 아우르는 구심점으로 활약해 준 박경림은 모든 촬영이 끝난 뒤 “방송이나 행사에서 만나는 분들도 늘 반갑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선배님부터 후배님들까지 만나게 돼 더욱 좋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재밌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개인적으로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13일 각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자신의 투표소는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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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