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3 09:27 / 기사수정 2018.06.13 09:27
[엑스포츠뉴서 전원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정지훈이 캐릭터에 다채로움을 불어넣으며 매회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의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정지훈)은 최근 가슴 저릿한 눈물부터 시원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강탈, 매회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스케치’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강동수의 매력이 돋보인 ‘명장면 BEST3’를 되짚어봤다.
#1. 츤데레 반전 매력. “꼴이 이게 뭐냐. 괜찮아?”
앞서 약혼녀 민지수(유다인)를 죽인 범인 김도진(이동건)을 쫓는 강동수에게 유시현(이선빈)은 자신이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강동수는 “지수 일 유경장 니 잘못 아니라는 거 알고 있어. 알고는 있지만 널 보면 힘들어”라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지난 5화에서 강동수는 납치당한 유시현을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고군분투했고, 그녀를 보자마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꼴이 이게 뭐냐. 괜찮아?”라고 나지막이 물어, 츤데레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2. 냉철한 두뇌. “힘들게 함정을 팠으니까 함정에 한 번 빠져줘야죠.”
납치된 시현을 찾기 위해 공갈사기단인 척 용의자에 접근하고, 임시거처에 머물면서 범인들이 꼭 필요한 것이 밥이라는 판단 하에 도시락 체인점을 수소문해 이들의 거처를 알아낸 강동수. 냉철한 두뇌 플레이로 살아있는 강력계 형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화에서는 남선우(김형묵)가 오박사(박성근)를 살해하고 강동수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일을 꾸몄지만, 강동수를 속이진 못했다. “힘들게 함정을 팠으니까 함정에 한 번 빠져줘야죠”라며 뒷통수를 친 것.
#3. 숨막히는 액션. “너도 이해해라. 내가 너 죽이는거.”
첫 방송부터 매주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던 강동수. 지난 6화에서 다시 한번 김도진과 마주하며 미친 액션을 보여줬다. 아내를 죽인 연쇄 성범죄자 정일수(박두식)를 살해하며 “그쪽이라면 이해해주겠지”라던 김도진에게 “그래. 이해하고 말고. 그러니까 너도 이해해라. 내가 너 죽이는 거”라고 경고했고, 이들의 숨막히는 혈투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지난 6화에서 남선우를 이용해 김도진을 찾으려했던 강동수, 장태준의 도움으로 나비팀을 따돌리고 강동수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 남선우, 모든 걸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납치된 김도진, 자신의 목숨을 걸고 강동수를 구하기 위해 달려나간 유시현까지. 꼬리에 꼬리를 문 이번 사건이 어떻게 풀리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스케치’.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won@xportsnews.com / 사진=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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