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올 시즌 롯데전, 강민호의 활약이 주효했다."
삼성은 12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7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LG를 상대로 연패를 끊어낸 삼성은 선발 팀 아델만을 앞세워 롯데 상대 강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삼성은 이번이 롯데와의 3번째 시리즈다. 특히 5월 24일부터 열렸던 3연전에서는 싹쓸이에 성공했다. 올 시즌 롯데전 상대 전적이 5승 1패로 압도적이다.
유독 롯데에게 강한 이유를 묻자 김한수 감독은 "우리가 페이스가 좋을 때 롯데를 만났던 점이 크다"고 말했다. 롯데를 상대로 강했던 모습을 이어가며 "선수단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FA로 이적해 안방마님을 맡고 있는 강민호의 활약을 꼽았다. 강민호는 지난 대구에서 열렸던 롯데와의 홈 3연전에서 매일 하나의 홈런을 때려냈다. 김 감독은 "강민호가 중요한 순간 잘해줬다. 다리가 좋지 않았는데,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니 오늘 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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