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아내 안현모의 활약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라이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며 아내 안현모가 SBS에서 북미정상회담 외신 반응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습을 게시했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된 안현모의 이름도 캡쳐해서 함께 올렸다. 라이머는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이번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전하는 아내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은 '팔불출'이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출신으로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 SBS CNBC와 SBS 기자를 거친 재원이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로 최근에는 통역사로 활동해왔다. 안현모는 북미정상회담 외에도 2018 빌보드뮤직어워드 국내 중계 진행을 맡기도 하는 등 여러 행사에서 맹활약했다. 올해 초에는 브랜뉴뮤직 소속 첫 아이돌인 MXM의 쇼케이스 행사 진행까지 자처하기도.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열린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의 외신 반응을 안현모가 능숙하게 전했고, 누리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안현모의 진행에 누리꾼들은 "예쁘고 능력있고 부럽다", "통역이 듣기 좋은 이유가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해 9월 열애 5개월 여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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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