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 박지성 편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사부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날 '집사부일체'에는 열한 번째 사부로 '월드컵 레전드'이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 날 박지성은 축구 선수 박지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이 세운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에서 아내 김민지에게 프러포즈를 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딸바보' 면모 등 이제껏 알려지지 않았던 색다른 박지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오늘(11일) '집사부일체' 공식 SNS 채널에는 등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부에 깜짝 놀란 멤버들의 모습부터 영국 현지에 있는 아내 박민지와 전화 연결을 하는 박지성의 모습, 멤버들과 함께한 축구 연습 등 촬영 현장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비하인드 스틸컷이 게재됐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축구 레전드 사부를 맞아 'JIBSABU(집사부)' 유니폼을 갖춰 입고 박지성과 함께 필드로 향했다. 이들은 박지성이 올려주는 센터링을 받아내는 연습에 나섰다. 박지성의 센터링을 받아 골에 성공한 이상윤은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 전 당시 박지성이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갔던 세리모니처럼 박지성에게 달려가 안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양세형은 멋진 슛을 위해 거듭 '한번만 더'를 외치다 결국 이승기에게 끌려나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공개된 스틸컷 중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5.1%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던 1:4 축구 대결 모습도 있었다. '런던 집 초대'를 걸고 대결에 나선 박지성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멤버들을 제치고 골문으로 향했다. 쉴새 없이 필드를 누비는 박지성의 모습은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했다.
그리고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1:4 축구 대결의 결과부터 한 밤중 어두운 학교를 헤매는 멤버들과 사부의 모습, SBS 축구 해설위원 유니폼을 입고 스튜디오에서 중계에 나선 4인방과 박지성, 배성재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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