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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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막내의 배신"...'1박 2일' 정준영, 형들 뒤통수 제대로 쳤다

기사입력 2018.06.11 07:00 / 기사수정 2018.06.11 00: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준영이 숭어잡이로 형들의 뒤통수를 쳤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PD로 나선 정준영의 기획으로 멤버들의 단점극복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정준영은 정PD로 분해 메인 PD인 유일용 PD를 조연출로 두고 멤버들의 단점극복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정준영은 멤버들의 고충을 잘 아는 만큼 중간에 이동하는 차안에서 간식도 제공하고 숙소와 저녁식사 메뉴를 최고급으로 준비하기까지 했다.
 
멤버들이 머무를 숙소는 느낌 있는 풀 빌라 펜션이었고 저녁식사 메뉴는 지금껏 '1박 2일'에서 보지 못한 일식이었다.



특히 정준영은 저녁식사 복불복에서 "저는 굶기지 않는다. 저는 스케일이 다르다"며 패자들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의문의 회 손질 세트가 등장했다.

의아해 하던 멤버들은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준영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요즘 숭어가 제철이라고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회를 직접 뜨라고?"라고 되물었다.

정준영은 그제야 복불복이 끝나는 대로 동해로 가서 숭어를 잡아 회를 떠서 먹으면 된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믿었던 정준영의 뒤통수에 경악하며 서로 다음 PD를 하겠다고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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