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개그맨 황현희가 오늘(10일)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황현희는 오늘(10일) 오후 6시, 13살 연하 회사원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국회의원 노회찬이 주례를 맡고 동료 개그맨 박성호와 김대범이 사회자로, 축가는 가수 더네임이 맡아 이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황현희의 예비 신부는 1993년생으로 광고회사에 다니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했고, 연인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현재 예비 신부는 임신 중이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KBS 간판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속 코너들을 통해서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면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황현희의 결혼 소식과 함께 몇개월 뒤에 아빠가 되는 황현희에게 대중은 "결혼 축하드려요" "예쁜 아기 순산하셨으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인생도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지금과는 또다른 인생이 펼쳐질 황현희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황현희는 6.13 지방선거가 신혼여행 일정과 맞물리자 지난 9일 아내와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게재한 뒤 "결혼을 하루 앞두고 6.13 지방선거가 신혼여행 기간이라 아내 될 사람과 사전투표 했습니다. 12월에 태어날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 하기 위해"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해피메리드컴퍼니, 원파인데이, 웨딩디렉터 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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