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해밍턴즈 가족이 시골로 떠났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해밍턴즈 가족의 농촌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장인어른의 지인댁으로 향했다. 일손도 돕고 편식을 하는 윌리엄의 식습관을 고쳐주기 위한 방문이었다.
해밍턴즈 3인방은 밀짚모자에 고무신으로 완벽한 시골패션을 뽐내며 마을에 도착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를 본 어르신들은 "인형 같다"고 입을 모았다.
윌리엄은 강아지, 토끼, 조랑말, 병아리, 염소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며 동물 소리 개인기를 선보였다. 동물에 푹 빠진 윌리엄은 마냥 행복해 했다.
해밍턴즈의 일손 돕기 첫 미션은 오이 따기였다. 샘 해밍턴은 어르신이 준 포대기로 벤틀리를 업고 일을 시작했다. 윌리엄은 오이 배달도 척척 해내며 열심히 일을 도왔다.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본격적으로 일을 했다. 윌리엄은 7살 형과 함께 새참배달에 나섰다. 하지만 윌리엄은 배가 고팠는지 중간에 오두막에 앉아 식혜와 빈대떡을 먹고 말았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발견하고 애타게 불렀다. 윌리엄은 "샘"이라고 응답하며 바로 새참을 들고 아빠에게 달려갔다.
샘 해밍턴은 직접 고구마 비빔밥을 만들었다. 윌리엄은 야채가 가득 들어간 비빔밥을 잘 먹었다. 주걱에 붙은 밥알도 알뜰하게 다 뜯어먹었다. 샘 해밍턴은 밥이 되기 이전에 쌀이 있다고 설명하며 윌리엄에게 쌀에 대해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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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