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솔직한 입담을 발산했다.
김명수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판사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고아라와 함께 출연했다.
김명수는 ‘신이 몰빵한 남자’에서 진지한 배우로서의 자세와 열정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생긴 자장면 트라우마를 숨기고 최근 ‘미스 함무라비’ 촬영장에서 자장면을 흡입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상대 배우 고아라도 놀라워했다.
이어 지나치게 몰입해 감정 연기를 하다 장기가 꼬여 위경련으로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고 하는가 하면, 과거 드라마 ‘군주’ 촬영 당시 천민에서 왕이 된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거북목으로 연기하다 실제 연관 검색어까지 뜨며 오해를 받았던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룹 인피니트로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당시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판사톤에 어울리는 한결 묵직해진 발성에는 ‘아형’ 형님들도 엄지 손을 치켜 세웠다.
이 외에도 김명수는 자신은 타고난 곱슬머리라고 학창시절 사진을 거침없이 공개했다. 강력한 림보 챔피언 민경훈을 꺾고 새로운 ‘림보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고아라와 함께 예상치 못한 댄스를 추기도했다.
이날 신비주의 콘셉트를 벗고 다양한 매력을 꺼내놓아 호응을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