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케치' 이선빈, 죽을 운명 알고도 출동…정지훈 위기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이선빈이 미래를 알고서도 직접 나섰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6회에서는 함정을 판 강동수(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수는 유시현(이선빈)을 구해냈다. 그러나 강동수, 정일수(박두식) 앞에 김도진이 나타났고, 김도진은 정일수(박두식)를 살해했다. 강동수는 민지수(유다인)를 죽인 이유를 물었지만, 김도진은 "그저 인과율 때문이라고 해두자"라고 밝혔다. 그때 의문의 남자들이 등장, 김도진을 납치해갔다.

강동수는 정일우(김용희)에게 호송된다는 사실을 알려준 사람이 누군지 물었다. 강동수는 "너희 뒤에 이 모든 걸 설계한 사람이 있단 거야"라며 "너랑 네 동생, 이용당한 거야. 처음부터 네 동생은 이수영 남편을 잡기 위한 미끼였다"라고 밝혔다. 강동수는 이 사건의 배후에 남선우(김형묵)가 있단 사실을 알고 찾아갔지만, 남선우는 오히려 뻔뻔하게 나왔다.

나비팀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유시현의 스케치에 집중했다. 김도진이 잡혀 있는 사진을 받은 강동수는 나비팀에게 말하지 않고 나섰다. 남선우는 강동수에게 거래를 제안했지만, 강동수는 바로 거절했다. 그러나 남선우는 분명 강동수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

결국 강동수는 남선우의 지시로 오 박사를 찾아갔지만, 오 박사는 강동수의 눈앞에서 사망했다. 남선우는 "자료만 가져다 달라고 했지. 사람을 죽이냐"라고 화를 냈고, 강동수는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책임진다. 김도진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남선우는 물과 함께 강동수가 오 박사를 위협하는 사진을 건네며 협박했다. 하지만 강동수는 남선우가 준 물 때문에 힘을 쓸 수 없었다.

그 시각 유시현은 오 박사를 찾아와 "이제 움직여도 된다"라고 했다. 8시간 전, 강동수는 나비팀에게 남선우가 함정을 팠다고 밝혔다. 이미 강동수가 모든 걸 파악하고, 나비팀과 계획을 짰던 것. 그러나 유시준은 "아직 무언가 남은 게 있는 것 같다. 너무 순조롭다"라고 우려했다.

장태준(정진영)은 남선우에게 연락해 "당신, 함정에 빠져 있다"라고 알려주었다. 장태준은 강동수의 몸에서 위치추적기를 발견, 부하들에게 김도진을 당장 옮기라고 지시했다. 유시현은 무언가 잘못되었단 걸 깨닫고 출동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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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