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김태우를 추궁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17회·18회·19회·20회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이 한재열(김태우)의 과거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진은 김은영(김소연)이 추락한 사고 현장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사진 속에는 한재열과 김현주(지안)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를 본 김윤진은 한재열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윤진은 한재열에게 "당신은 누구라고 생각해? 호테렝서 김은영 추락시킨 사람"이라며 떠봤다. 한재열은 "그거야 조사 중이니까"라며 넘겼고, 김윤진은 "어제 호텔 근처에 무슨 일로 왔었어? 학교 행사 있던 그 시간에 당신도 근처에 있었던 거야?"라며 물었다.
한재열은 잠시 머뭇거렸고, 한재열은 "내가 말 안 했나? 그날 갑자기 모임이 생겨서"라며 변명했다. 김윤진은 '김은영과 내가 만나는 게 꺼려지는 사람. 김은영이 나와 연락하는 것조차 불편한 사람'이라며 생각했다.
특히 김윤진은 김은영을 빼돌린 채 진실을 파헤쳤다. 김유진은 김현주의 구두가 자신의 별장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윤진은 한재열을 별장으로 데려갔다. 김윤진은 한재열과 김현주가 찍힌 사진을 들이밀었고, 한재열은 "김은영 만났구나. 지금 어디 있어"라며 발끈했다.
김윤진은 차 트렁크에 있던 김현주의 구두를 꺼냈고, "맞구나. 호텔 추락사고 있기 전에 김은영 만났던 거. 이게 왜 당신 차에 있었는지도 얘기하려고 했어?"라며 화를 냈다.
한재열은 "실수였어. 내 인생의 단 한번의 실수. 잠깐이었고, 다 정리했고"라며 변명했고, 김윤진은 "네 잠깐 실수에 내 딸을 그렇게 만든 거야?"라며 따귀를 때렸다.
김윤진은 "김은영이 여기서 김현주의 흔적을 찾았던 날. 그래서 갑자기 별장에 왔었구나. 왜 여기서 사고날 신었던 김현주의 신발이 나온 거야"라며 괴로워했다.
한재열은 "별장에 같이 온 적이 있어. 그게 다야"라며 변명했고, 김윤진은 "이 안에. 한재열 네 안에 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건데. 열어"라며 잠겨 있는 창고 자물쇠를 열라고 다그쳤다.
결국 한재열은 자물쇠를 열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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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