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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 양동근,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설 정훈희 편 우승

기사입력 2018.06.09 19: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양동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정훈희 특집으로, 오마이걸 승희, 이현, 케이윌 등이 출연했다.

이날 정훈희 특집 첫 순서로 소란이 무대에 올랐다. 소란은 '안개'로 무대를 꾸몄다. 소란은 흥겨운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무인도'를 선곡한 이현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면서 큰 위로를 받은 곡인 만큼 여러분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설 정훈희는 "역시 우리 후배들은 너무 음악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울 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현은 '무인도'를 선곡, 합창단과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전설은 "자기 생각을 표현해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대결 결과 이현은 375점을 받고 1승을 안았다.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는 '우리는 하나'를 선곡, 네 남자의 목소리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무대 후 고훈정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인연을 밝히기도. 포르테 디 콰트로는 418점으로 역전했다.

케이윌은 '꽃밭에서'로 무대를 꾸몄다. 케이윌은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이어 박기영은 '소월에게 묻기를'을 선곡, 북 퍼포먼스와 함께 절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고영열과 오마이걸 승희는 '연가'로 호흡을 맞추었다. 고영열과 승희는 현악기 선율 위에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양동근은 '그 사람 바보야'를 선곡, 헤리티지와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퍼포먼스 결과 양동근이 424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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