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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8R] '승점 11점' 동점의 서울-성남의 맞대결

기사입력 2009.05.02 02:27 / 기사수정 2009.05.02 02:27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박시훈] 프로축구(K-리그) 승점 11점 동점인 FC 서울과 성남 일화가 오는 2일(토) 오후 5시 서울시에 있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2009’ 8라운드 경기를 통해 앞서나기 위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번 8라운드 경기에 앞서 승점 11점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과 성남 그리고 인천이 선두 광주 상무와 전북 현대에 이어서 3위에서 5위에 골, 실점차로 오르며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승점 11점으로 동점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과 성남이 맞대결을 갖는다. 골 득, 실점차로 순위가 달랐던 두 팀으로는 이날 경기 결과로 좀 더 앞서나갈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서울과 성남의 맞대결 자체가 K-리그 명문 클럽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함이 없는데 승점 동점으로 더욱더 경기의 흥행 요소가 크다. 최근 두 팀의 처한 상황 또한 이 경기를 이목을 끌게 하고 있다.

서울은 최근 2승 2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쁘지만 않은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확고한 상승세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기회를 엿보는 상황에서 K-리그 최다 우승팀인 성남을 만난다.

성남 또한 시즌 초반 부진했던 것과 달리 5경기 연속 무패, 2경기 연속 무실점에 이어서 3연승을 기록하며 확실히 상승세에서 올라 있는 상황에서 젊은 피로 무장한 ‘우승 후보’ 서울을 만나게 됐다.

K-리그 강호로 손꼽히는 서울과 성남의 맞대결 자체만으로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맞대결에서 조금이라도 앞서나갈 수 있는 발판을 쌓을 수 있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부의 관건이 되는 것은 젊음과 경험의 맞대결이다.

서울이 젊은 피로 허리 진영이라면, 성남은 이미 국가대표와 K-리그가 입증을 확실히 받은 선수로 구성돼 이들 두 진영의 맞대결로 경기 결과가 좌우 돌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서 봐야 하는 부분이다.

공격과 수비에서도 양 팀은 부족한 점이 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젊음’ 서울과 ‘경험’ 성남의 맞대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경기인 만큼 양 팀이 감독들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쏠린다.

팀과 달리 경험에서는 앞선 귀네슈 감독과 신인 감독으로 무서울 것이 없는 신태용이 감독이 상대팀을 공략할 수 있는 수를 몇 가지를 갖고 이날 경기에 임하고, 맞춤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초반에 잘 나가다가 주춤거리는 서울과 부진하다가 최근 도약하고 있는 성남의 달라도 너무 다른 양 팀의 맞대결은 어떠한 이야깃거리와 경기 결과를 만들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 ‘풋볼코리아닷컴’ 별점

- 이슈화 ★★★★★ : K-리그 강호인 서울과 성남의 맞대결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된다.

- 빅매치 ★★★★★ : K-리그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보유한 양 팀 선수들의 맞대결

- 중요도 ★★★☆☆ : 광주, 전북을 따라 상위권을 구성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

 

◇ 경기 일정

- 일시 : 2009년 05월 02일(토요일) 오후 5시

- 장소 : 서울 월드컵경기장

- 중계 : 해당 사항 없음

 

◇ 관전 포인트

- 서울,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 서울, 최근 홈 2경기 연속 무실점

- 서울, 최근 대 성남전 4경기 연속 무패 (1승 3무)

- 성남,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

- 성남,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 성남, 최근 K리그 3연승

- 서울, 역대 통산 대 성남전 23승 37무 36패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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