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싱글대디→공개열애→재혼' 오만석 앞에 펼쳐진 인생 2막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오만석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9일 오만석의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는 "오만석이 교제 중이던 여성분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전행했다"고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상대방이 비연예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오만석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만석은 지난 2001년 3살 연상의 영화 의상 디자이너와 결혼했으나 6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오만석은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을 홀로 키우며 싱글대디로 지내왔다.

오만석은 자신이 출연중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자신의 이혼사실이나 싱글대디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 후, 오만석이 다시 열애를 한다는 사실이 지난 2017년 5월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2016년 가을부터 평범한 여성과 열애 중이다"고 사실을 알렸다. 다만 "결혼을 논의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덧붙였다.

2016년부텨 2년 간의 열애를 지속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이라는 인생 2막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혼과 공개 열애를 거쳐 재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오만석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앞으로 행복하세요"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오만석은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KBS 2TV '포도밭 사나이'를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장토크쇼 택시'를 비롯해 현재 방송중인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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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