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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인생술집' PD "한혜진, 신동엽과 케미+공개열애 중이라 섭외"

기사입력 2018.06.08 17:12 / 기사수정 2018.06.08 17:1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확 바뀐 '인생술집' PD가 재단장 이유와 함께 새 MC 한혜진 영입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tvN '인생술집'은이새로운 장소, 새로운 MC와 함께 재단장 한 뒤 첫 선을 보였다. 새로운 MC 한혜진, 술집 사장 진해성이 등장한 가운데 첫 번째 게스트로는 다이나믹 듀오와 손여은이 출연해 활약했다.

'인생술집' 박경훈 PD는 프로그램을 재단장한 이유로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제목도 '인생술집'에서 'NEW 인생술집'으로 바꿨다. 기존 '인생술집' 만의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는 유지하되, 남녀간의 연애와 사랑 이야기를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꼭 미혼 남녀의 연애 이야기만이 아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들, 고민들을 토크 주제로 삼아 게스트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끌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MC로 한혜진을 섭외한 것에 대해서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성격이 'NEW 인생술집'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과거 '마녀사냥'에서도 신동엽과 호흡이 좋았고 최근 공개 연애도 하고 있는 바 연애, 결혼 등에 대해 여성의 입장을 대변해 줄 거라 생각이 들어 섭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첫 녹화날부터 기존 MC들과 편안하게 어울리며 곧 잘 적응했다고. 그는 "신동엽과 한혜진은 과거 프로그램 진행을 함께 한 경험이 있고, 김희철과 한혜진은 동갑내기로 시작부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준현과의 케미도 의외로 너무 좋았다. 녹화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으며 편안하고 자연스런 호흡을 보여줬다"고 녹화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새로 술집 사장으로 합류한 트로트가수 진해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 PD는 "얼마 전 본 프로그램의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진해성씨의 넉살좋은 성격과 노래 실력, 기타 연주 실력 등을 주목하고 있었다"며 "처음이지만 떨지 않고 쑥스럽게 받아치는 모습에 감초역할을 해줄거라 기대했다. 이번에 함께하게 되면서 매회 다양한 게스트에 따라 적절한 웃음을 유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단장한 'NEW 인생술집'에 첫 게스트로 출연한 손여은과 다이나믹 듀오는 술 한잔과 함게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많은 스타들이 '인생술집'에만 오면 다른 방송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거침없이 털어놓고는 한다.

박경훈 PD는 "가장 큰 비결은 기분 좋은 술 한 잔이라고 생각 한다"며 "오시는 분들 중에 낯가림이 심한 게스트 분들도 많다. 처음엔 쉽게 속 이야기를 꺼내기 힘들지만 가볍게 첫 잔을 하고 긴장이 풀리면 유쾌하게 술술 이야기 꽃이 핀다"고 비결을 밝혔다.

이어 "또한 분위기를 잘 이끌어 주는 MC들의 역할도 크다고 생각 한다"며 "오시는 게스트들 중 밚은 분들이 '동엽형님과 꼭 한잔 하고 싶었다', '준현씨 팬이다', '희철씨와 방송하고 싶었다'며 인생술집 MC들을 좋아해주셨다. 그래서 더욱 더 편안한 토크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비결로 "녹화장에서 스텝과 카메라가 보이지 않아 게스트 분들이 오시면 놀라곤 한다. 촬영이 아니라 그냥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기분 좋은 술자리 느낌이다보니 속 이야기까지 자연스레 털어 놓는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방송이 끝나면 늘 '인생술집'에 나온 출연자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박 PD는 관시과 사랑에 고마움을 표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며 친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속이야기를 꺼내놓고 싶을때, 함께 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매회 좀 더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주기위해 회의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출연자들이 연예인이 아닌 시청자들의 친구로 다가가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avna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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