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7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차태현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지난 4일 김종국이 '컬투쇼'에 출연해 "차태현이 술을 마시고 전화를 정말 많이한다"라고 차태현의 주사를 언급한 적 있었기 때문.
당시 김종국은 차태현에게 "술 마시고 전화 좀 그만해라. 끊었으면 다시 하지 마라"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에 차태현이 화답한 것.
그는 "종국아 미안하다 너도 알다시피 내 술버릇이 그게 있잖나. 내가 한동안 전화를 안하다가 이번에 니가 '혼잣말' 음원을 냈는데 아무도 모르지 않냐"며 디스했다.
또 차태현은 "너는 가수다. 노래를 냈으면 사람들에게 알려야지"라고 말해 김태균을 폭소케했다. 차태현은 "음원 순위에도 100위 안에 든 적이 없더라. 다음 날에도 확인했는데 음원 순위에 없더라. 되게 속상하다. 다 너를 위해서 하는 거다"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원했다.
그는 계속해서 "네가 방송에서 안불러줘서 나에게도 불러달라고 한 것이다. 당분간 술 마시고 전화할 것 같다"고 말해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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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