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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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첫날 118만, 사상 최초 기록…본격 흥행 질주

기사입력 2018.06.07 09:34 / 기사수정 2018.06.07 09: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이 개봉 첫 날 11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의 성격을 앞세워 6월 극장가에서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첫날 118만265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8만327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개봉 10시간 30분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일일 관객 수 118만 명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개봉 첫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처음이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앞서 종전 최고 기록은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98만52명이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역대 최고 오프닝은 물론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여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역대 6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일일 최고 스코어, 2018년 최고 오프닝,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 등 여러 신기록을 함께 갈아치웠다.

좌석 점유율과 판매율에서도 높은 수치로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좌석 점유율 64.9%, 좌석 판매율 63.3% 이상을 기록하며 상영작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 첫날 1931개의 스크린에서 1만473회 상영됐다.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스크린 수 2460개보다 적은 숫자로,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데도 성공했다.

현충일 특수를 톡톡히 누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시리즈 3부작 중 2번째 작품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연령층과 스릴,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며 흥행 전망을 더욱 밝히는 중이다.

개봉 첫 주말 성적도 기대를 더한다. 7일 오전(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74.0%의 실시간 예매율로 17만4502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해 403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 중인 '독전'(7.3%)과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오션스8'(2.7%)에 월등히 앞선 수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리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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