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유빈, 헤이즈가 부산 해운대에서의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유빈과 헤이즈가 밥 동무로 등장했다.
이날 유빈과 헤이즈는 해운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등장했다. 원더걸스 'Tell Me'와 '비도 오고 그래서'을 선보였고, 이에 길을 지나가던 규동형제는 두 사람을 알아보고 다가갔다.
유빈과 헤이즈는 함께 '언프리티 랩스타'를 출연했던 인연을 밝혔다. 유빈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했던 디스 랩에 대해 "약간 멘붕이 온다 눈동자도 흔들리고 그걸 어떻게 감추느냐가 문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동네 탐색을 위해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부동산을 방문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부동산 직원은 마린시티를 소개하며 "유빈과 헤이즈는의 명성이 있고 이경규가 부산 출신이기 때문에 95% 성공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규동형제와 밥 동무들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부산 마린시티에서의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유빈은 첫 도전에서 아무 응답 없이 문이 열려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빈과 이경규는 기뻐하며 집 앞으로 올라갔으나, 주민은 "그런 거 안 한다"라며 한 끼 요청을 거절했다.
유빈은 다시 내려와서 도전을 이어갔다. 응답을 받은 주민에게 "저녁 식사를 안 하셨으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같이 한 끼 하자"고 주민을 설득했고, 이에 주민은 한 끼 요청에 수락하며 문을 열었다. 유빈과 이경규는 헤이즈, 강호동을 뒤로하고 먼저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헤이즈과 강호동도 인터폰을 누르자 아무런 응답이 없이 문이 열렸다. 이에 헤이즈는 기뻐했지만 강호동은 "한 번 더 확인을 해보자"라며 다시 인터폰을 눌러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아직 저녁을 안 먹었다. 올라오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헤이즈와 강호동은 한 끼 줄 집의 거실로 들어섰다. 이어 펼쳐진 부산의 뷰를 보며 "이런 뷰는 처음 본다. 너무 아름답다"며 놀라워했고, 밥을 먹는 도중에도 "이러면 안 되는데 고개가 자꾸 돌아간다. 광안대교가 보인다"며 부산의 야경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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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