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30 17:41 / 기사수정 2009.04.30 17:41
[엑스포츠뉴스=김정근 기자] 30일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5회차' 경기에서 9조 박세정과 10조 정명훈이 MSL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세정은 비잔티움3에서 김준영의 뮤탈 후 패스트하이브를 다크아칸으로 저격하며 승리를 견인한 후 카르타고2에서 9_스포닝풀을 간 한상봉을 전략적인 전진 포지-포톤-게이트 입구 막기로 차분하게 승을 따냈다.
정명훈은 비잔티움3에서 임재덕이 회심의 일격으로 준비한 원해처리 레어 저글링-럴커를 메카오닉 진행으로 선방 끝에 승리한 후 비잔티움에서 이경민의 2단 전진 건물 후 다크 난입 전략을 조기 정찰로 가볍게 대처해 끝을 냈다.
박세정은 프로게이머 데뷔 첫 MSL 진출로서 긴 슬럼프를 딛고 부활한 그에게 뜻 깊은 날이 되었다. 2연속 준우승으로도 꺾이지 않는 정신력을 보여주는 정명훈의 경기력도 주목할만 하다. 이번 서바이어에선 정명훈의 기세를 의식한듯, 상대 선수들이 도박성 전략으로 승부를 걸었다.
한편, 개편된 룰에 따라 5월 14일 6시 30분에 9조 손주흥·김준영· 10 조 임재덕·이재호는 패자조에서 9조 한상봉과 10조 이경민은 각 조의 패자조 승자와 함께 최종진출전을 치루게 된다.
[경기결과 정리]
9조 1경기 승 한상봉 [Z]1시 -비잔티움3- 패 손주흥 [T]7시
9조 2경기 패 김준영 [Z]5시 -비잔티움3- 승 박세정 [P]7시
9조 승자전 패 한상봉 [Z]11시 -카르타고2- 승 박세정 [P]5시
10조 1경기 승 정명훈 [T]2시 -비잔티움3- 패 임재덕 [Z]5시
10조 2경기 승 이경민 [P]5시 -비잔티움3- 패 이재호 [T]11시
10조 승자전 패 이경민 [P]11시 -카르타고2- 승 정명훈 [T]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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