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을 회유하기 시작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로부터 퇴사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가 퇴사 의사를 밝히자 애써 쿨한 척했지만,그날 단 한숨도 자지 못한 채 출근해야 했다. 다음날. 김미소를 본 이영준은 "이유가 뭐냐. 지난달부터 야근에 주말 근무까지 시켜서 그려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미소는 "오전에 채용공고 올리겠다. 제 선에서 추릴 테니 부회장님은 면접만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못 박았다.
이후 이영준은 친구 박유식(강기영)을 찾아가 "여태까지 내가 모르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 도무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답답해서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라며 김미소의 퇴사 이유를 궁금해했다.
어쩌면 김비서가 권태기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내가 기회를 두 번 주지 않는 거 알고 있느냐. 하지만 김비서에게는 기회를 한번 더 주겠다. 이사로 승진 시켜주겠다. 업무가 많으면 백업 비서를 고용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집 대출은 다 해결했느냐. 내 개인 사비로 집을 해 줄 수도 있다. 그러니 앞으로 열심히 일하자. 장담하건대 그 어디를 가도 이 정도 대우는 못 받는다. 덥석 받아도 속물이라는 이야기 안 할 테니 받고 일 계속하자"라고 회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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