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그룹 쎄쎄쎄 출신 가수 고(故) 임은숙이 영면에 들어갔다.
6일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에서는 故 임은숙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홍성 추모공원.
지난 4일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이 유방암과 싸우다가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과정에서 유방암 4기임을 알렸다.
딸을 위해서 방송에 출연했다고 말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이후 또 다른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서도 힘듦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기에 대중은 더욱 안타까워했다.
한편 故 임은숙은 1993년경 가수 김수희의 기획하에 1995년 6월 첫 음반을 발표하며 데뷔한 3인조 여성 그룹 쎄쎄쎄 멤버다. '아미가르 레스토랑' '널 지워야 할 이유' '썰렁한 걸 모르니' '떠날거야' 등의 노래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故 임은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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