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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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름진 멜로' 려원, 준호에 기습 뽀뽀…"내 마음 내 거"

기사입력 2018.06.05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기름진 멜로' 준호가 려원에게 선을 그었다. 려원은 준호의 경고를 무시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19회·20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단새우(려원)에게 거리를 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나 당신 좋아해. 근데 당신만큼 형도 좋아해. 그래서 마음 접는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 마"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

단새우는 서운함을 느꼈고, "알았어"라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단새우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지만, 버스정류장에 한참 동안 혼자 앉아 있었다.

또 서풍은 뻥튀기 할머니(이미숙)로부터 단새우가 버스정류장에 있다는 말을 들었다. 서풍은 곧장 단새우에게 달려갔고, "무슨 생각해"라며 물었다.

단새우는 "내일 어떻게 보나. 근데 지금 마주쳤네"라며 털어놨고, 서풍은 "내일 아침 되면 웍 오늘 처음해서 어깨 무진장 아플 거야. 주방 일 때려치고 싶고 그럴 거다. 시작할 때 아픈 건 요령도 없어"라며 툴툴거렸다.

단새우는 "그런 거 내 마음대로 하면 안될까.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 마라. 나 경고 받았다. 이런 식으로 미리 경고 받은 건 처음이야"라며 쏘아붙였다.

다음 날 두칠성은 서풍과 단새우의 속사정을 모른 채 "새우한테 좀 잘해줘. 너 아까도 차 안 태우려고 하고 주방에서도 막대한다면서. 처음부터 다 서툴지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라며 부탁했다.

서풍은 "새우가 좋아?"라며 떠봤고, 두칠성은 "어떻게 알았냐. 나 전과 3범이야. 어때. 느낌이. 좋은 놈 아닌 거 같지. 악당 같지. 근데 이런 나보고 괜찮다더라. 넌 새우가 안 예쁘냐. 난 예쁘다. 뭘 해도 예쁘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단새우는 서풍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단새우는 "나는 이제 내 마음 가는대로 할 거야. 내 마음은 내 거. 남자들은 이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라며 못 박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단새우는 서풍과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하던 중 기습 뽀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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