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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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피안타' 배영수, LG 타선에 5이닝 7실점 뭇매

기사입력 2018.06.05 20:2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달아오른 LG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배영수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배영수는 이날 5이닝 13피안타 5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9개.

1회부터 두 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2형종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뒤 오지환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박용택의 적시타가 터지며 이형종이 들어왔다. 이어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에 오지환까지 홈을 밟으며 0-2. 이후 이천웅에게도 좌전 2루타를 허용했으나 양석환의 땅볼로 박용택을 홈에서 아웃시켰고, 김용의를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정상호 삼진 뒤 정주현에게 3루타를 맞았으나 이형종의 땅볼 때 홈에서 주자를 아웃시켰다. 오지환은 삼진 처리. 그러나 3회 다시 두 점을 잃었다. 박용택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 후 이천웅을 1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양석환의 2루타에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김용의 1루수 땅볼 후 정상호는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정주현의 삼진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4회에도 점수를 더 내줬다. 이형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 후 박용택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의 안타에 이형종이 홈인했다. 이어 이천웅과 양석환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박용택과 이천웅의 차례로 들어왔다. 배영수는 김용의를 삼진 처리하고 길었던 4회를 끝냈다.

5회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으면서 정상호와 정주현을 내야안타로 처리한 뒤 이형종을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6회부터는 김범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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