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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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신과함께2'·'인랑'·'공작'…윤곽 드러내는 여름 극장가 대진표

기사입력 2018.06.05 16:22 / 기사수정 2018.06.05 16: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신과함께'의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이 오는 8월 1일로 개봉일을 최종 고지했다. 지난 겨울 144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강력한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5일 '신과함께' 측은 8월 1일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한다고 알렸다.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2편은 1편에 이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을 비롯해 성주신 역의 마동석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 지난 해 1편 개봉 당시 올해 8월로 2편의 개봉날짜를 예고했었던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날 8월 1일로 공식적인 날짜를 못박으며 여름 극장가 시장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과함께-인과 연'을 비롯해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시장에는 올해도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마주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달 28일에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인랑'이 오는 7월 말 개봉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지운 감독의 연출과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최민호 등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랑'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종빈 감독의 '공작'도 8월 개봉을 계획 중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이 함께 했다.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여름 개봉작들의 소식 속, 뜨거운 여름 관객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작품에 대한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컬처웍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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