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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워너원이 밝힌 #유닛 #정글의법칙 #형아콜렉터

기사입력 2018.06.05 13:54 / 기사수정 2018.06.05 14:59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워너원의 다섯 멤버들이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5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워너원 유닛 더힐(옹성우, 이대휘)과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이 출연했다.

유닛 더힐(옹성우, 이대휘)은 자신들의 팀명에 대해 "의미는 치유한다, 힐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듣는 팬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은 "사실 넘버원이라고 하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재미있게 해봤다"고 고백했다. 또한 남바완 세 멤버는 "다이나믹듀오 선배님께 배웠다. 평범함을 깨라고 하셨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취자는 두 유닛 팀에게 "헤이즈와 다이나믹듀오에게 들었던 말 중에 인상깊었던 말은 뭐였나"고 물었다. 

라이관린은 "저는 기억나는 행동이 있다. 녹음실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계속 장난을 치다가, 녹음실에 딱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며 "장난칠 땐 엄청 활발하게 장난치다가도 분위기가 바로 프로페셔널하게 바뀌더라"고 설명했다. 

라이관린은 "그때 정말 이 일을 오래하신 분이구나, 정말 오래된 선배님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옹성우 역시 헤이즈와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옹성우는 "저희를 굉장히 예뻐해주셨다. 첫 콘서트 무대 섰는데 감동받으셨는지 장문의 편지를 써주셨다. 그 내용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휘는 "실제로 헤이즈 선배님이 콘서트 리허설 할 때 눈물을 흘리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SBS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옹성우는 "군대를 다녀온 것처럼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콘서트 시기가 와서 멤버들 모두 다이어트를 할 때, 저는 저절로 하고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강력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휘의 '아재입맛'도 공개됐다. 한 청취자는 "아재입맛을 가진 대휘 군은 어릴 적 외국에서 자랐는데 언제 이런 입맛이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대휘는 "사실 컴백 때문에 관리를 해야해서 잘 안먹었다. 그래도 요새 꽂힌 건 묵사발이다"라고 말하며 최화정과 식사를 제안했다. 이대휘는 또한 "관리할 땐 칼로리 높은 게 땡긴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곱창, 라면, 치킨 피자 등을 언급했다. 

하지만 DJ 최화정은 "살 뺄 곳이 어디있다고 관리를 하나"라고 안쓰러움을 드러냈지만 이들은 "사실 야식을 먹고 나면 다음날 얼굴이 부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형아 콜렉터'라는 별명을 가진 라이관린에 대한 일화도 공개됐다. 한 청취자는 "라이관린 군은 평소 '형아 콜렉터'라고 불릴 정도로 다른 그룹의 형들과 친분을 갖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라이관린은 "형들이 너무 좋다. 멤버 형들과 있는 것도 좋다"며 "인생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많은 아이돌들에게 조언을 받는다고 밝히며 "형들이 '관린아 이거 아니야'라고 하면 형들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해보라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옹성우 역시 "관린 군이 애교가 정말 많다. 뜬금없이 강아지 사진을 하나 보내서 '너무 귀엽죠'라고 말하더라"며 막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옹성우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정법'을 추천했으며 배진영은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지훈 역시 멤버 황민현에 이어 복근 공개를 예고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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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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