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유빈과 칸이 의외의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5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솔로로 돌아온 유빈과 칸(유나킴 전민주)이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유빈 씨가 박진영 씨 다음으로 JYP 내에서 최고참이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유빈은 "2007년 데뷔해서 올해로 11년 됐다. 저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박진영 PD님 다음이다"며 "2PM·갓세븐 다 제 아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발표를 앞둔 유빈은 '최파타'에서 타이틀 곡 '숙녀'를 무반주 라이브로 최초로 공개했다.
원더걸스에서도 래퍼로 활약하고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도 강렬한 랩을 선보였던 유빈은 이전과는 달리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유빈은 "이번 노래에는 랩이 한 줄도 없다. 평소에 랩을 좋아하지만 이번 노래는 보컬 위주로 가는 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보컬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 PD님도 '너의 곡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PD님도 노래를 써주셨지만,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추천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먼저 솔로로 데뷔한 원더걸스 멤버 선미와 예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유빈은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 솔로 티저 나오자마자 선미와 예은이 SNS에 홍보해줬다"며 "선미도 많이 도와주고 혜림이는 쇼케이스 MC로 지원해준다"고 전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유빈은 "요즘 후배분들도 너무 실력이 좋아서 저도 연습을 더 많이 한다"며 "갓세븐·트와이스 같은 팀 후배들을 봐도 바쁜 와중에 열심히 연습하는 게 큰 자극이 된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밝혔다.
'아임 유어 걸'로 데뷔한 칸도 신인다운 발랄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유나킴은 가수 정인의 모창을 선보이는가 하면 스페인어 개인기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타샤니의 경고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뛰어난 노래 실력도 선보였다. 노래 도중 "칸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셀프 홍보도 잊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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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